칠리즈, 미국 대학 스포츠 팬토큰 출시…현지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26-07-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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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칠리즈(CHILIZ))
(사진=칠리즈(CHILIZ))

칠리즈는 전 세계 최초로 대학 스포츠 팬토큰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암호화자산 해석지침을 계기로 추진됐다. 미국 규제 당국이 팬토큰의 비증권성을 명확히 하고 이를 디지털 수집품 및 디지털 도구로 규정하면서, 칠리즈는 유럽 등에서 구축한 모델을 미국 대학 스포츠 시장으로 확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1차 파트너십을 확정한 대학은 총 5곳이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메릴랜드 대학교, 미시간 주립대학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텍사스 A&M 대학교 등이 포함됐다. 칠리즈는 이번 5개 대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파트너십 범위를 30개 대학 스포츠 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팬토큰 발행으로 발생한 수익의 상당 부분은 학생 선수의 권익 증진을 위한 NIL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학생 선수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대학 스포츠 재정을 지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리즈는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 등 글로벌 축구 클럽을 비롯해 주요 국가대표팀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스포츠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팬토큰을 발행·운영해 왔다. 회사는 프로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한 블록체인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대학 스포츠 시장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최고경영자는 “세계적인 프로 축구 및 스포츠 구단들과 함께 팬토큰 생태계를 구축해 온 데 이어, 미국 팬토큰 시장 개척과 대학 스포츠 시장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충성도 높은 팬 커뮤니티를 보유한 대학 스포츠 팬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팬 경험을 선보이고, 글로벌 스포츠 블록체인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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