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장관의 거취와 맞물린 개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브리핑에서 정 장관의 사의 표명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공식적인 사의 표명은 확인된 바 없고,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개각 일정과 관련해서도 "정해진 일정이나 예측된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이 공개석상에서 거취를 고민해 왔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지만,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하거나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의를 전달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0월 2일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하면 검찰개혁의 95%는 달성됐다고 본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생각을 보완수사권 폐지 발표 전부터 해왔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가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