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윤덕 주택공급 회동⋯"용산국제업무지구, 합의된 바 없어"

입력 2026-07-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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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 첫 수장 회동
주택공급 현안 논의

▲김윤덕(왼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김윤덕(왼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만나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이날 주요 안건으로 거론된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 공급 확대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합의된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오세훈 시장과 김윤덕 장관이 만나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주택공급 확대 등 주택정책 현안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관련 내용도 논의 주제 중 하나였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합의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두 수장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첫 대면과 11·12월 연쇄 회동에 이어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다. 특히 양측은 최근 서울 주택시장 동향과 공급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규모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합의된 내용은 없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 공급 규모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국토부는 단기간 내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 물량을 1만 가구 수준까지 늘려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서울시는 주택 비중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국제업무 기능이 약화되고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며 8000가구 수준이 적정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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