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소스·면·스낵 선보여…대형 유통망 입점 지원

K푸드 수출기업들이 코스트코와 크로거, 세이프웨이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를 상대로 현장 상담을 벌여 19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9~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ECRM 벤더박람회’에 참가해 총 5건, 19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CRM은 일반 식료품과 과자, 음료 등 품목별로 공급업체와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미국의 기업 간 거래(B2B) 전문 박람회다. 코스트코와 크로거, 세이프웨이, CVS 등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갖춘 업체의 바이어와 독립된 공간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aT는 2009년부터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농식품 전문 벤더와 유통업체 8곳이 참여해 가정간편식(HMR)과 소스·면·스낵·음료 등을 선보였다. 참가기업들은 미국 대형 유통체인 입점에 필요한 인증과 제품 포장, 공급 역량 등을 소개하며 신규 거래선 확보에 나섰다.
특히 인공성분을 줄인 제품과 고단백 간식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K푸드를 비롯한 아시아 식품 수요가 늘면서 한국산 소스와 면 제품을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B)로 공급하기 위한 상담도 진행됐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는 북미권 소비자들의 식문화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상담 성과가 유통매장 입점과 대규모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관과 물류, 마케팅 등 후속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