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임산부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공모를 통해 총 5개소의 민간 산후조리원을 선정했으며 내년 5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도봉·양천·강서·강동구 소재 4개소를 선정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20일 금천구 소재 산후조리원 1곳을 추가 선정했다. 시범운영 첫 달에만 131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으며 기존 4개소는 올해 배정된 538명의 예약이 모두 확정되며 조기 마감됐다.
산후조리원 1곳 추가를 계기로 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이용자를 더 모집한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산모라면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제도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취약계층과 다자녀·다태아 산모 등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해 차례대로 예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서비스 품질 유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감염, 안전, 시설, 산후 돌봄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상시 진행 중이다. 또 표준 운영 지침을 배포해 적용 중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참여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민간의 우수성과 공공성을 결합한 모델"이라며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조리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