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인도 초코파이 4번째 생산라인 가동…연매출 1000억원 돌파

입력 2026-07-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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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탁 공장 생산능력 33% 확대…올해 매출 20% 이상 성장 기대
인도 초코파이 시장 점유율 70%…'원 인디아' 전략에도 속도

▲롯데 인디아 초코파이 제4라인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 인디아 초코파이 제4라인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의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추가 가동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하리아나주 로탁 공장에 증설한 '롯데 초코파이' 제4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인도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처음 돌파한 초코파이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생산라인은 2024년 5월 약 300억원을 투자해 증설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롯데 인디아의 연간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은 약 33% 늘어난다. 회사는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인도 초코파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초코파이는 현재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2023년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에도 제3 생산라인을 증설한 바 있다.

▲롯데 인디아 초코파이 제4라인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 인디아 초코파이 제4라인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 인디아는 건과·빙과 사업 통합 1주년을 맞아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남부·북부·서부를 아우르는 유통망 통합과 생산·물류 거점 효율화를 추진해 오는 2032년까지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원 인디아(ONE INDIA)'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초코파이 제4라인 가동으로 늘어나는 현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초코파이의 지속적인 성장과 통합법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인도 건과·빙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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