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국토대전환, 거점대학·AI·산업·정주정책 연계"

입력 2026-07-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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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국토대전환 자문단과 제2회 열린 브런치를 진행했다. 26.07.26. (총리실 제공)
▲한성숙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국토대전환 자문단과 제2회 열린 브런치를 진행했다. 26.07.26. (총리실 제공)

한성숙 국무총리는 26일 국토대전환 정책 방향과 관련해 "지역 거점대학 육성과 인공지능(AI)·산업·정주정책의 연계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국무총리공관에서 'AI와 지형균형성장'을 주제로 산업·국토·교육·인재·창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한 '열린 브런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AI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산업전략과 그 성과를 지역 성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5극3특은 왜 국가 생존전략인가'를, 이준 산업연구원 전략산업연구센터장은 '글로벌 AI 전략경쟁과 3대 메가프로젝트'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마 교수는 "AI·디지털 시대일수록 고급인재와 혁신기업의 공간적 집중이 강화되고 있다"며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초광역 경제권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미·중의 대규모 투자와 압도적 생태계 구축에도 불구하고 현재 AI 글로벌 생태계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AI 모델, 피지컬 AI 등 4대 전장에서 병목현상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병목은 핵심 기술과 인프라의 전략적 가치를 급격히 부상시킨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AI 생태계의 핵심 병목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승부수"라고 말했다. 정부의 역할로는 민간 투자 지원, AI모델과 AI서비스 부문의 적절한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AI와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과를 지역의 산업·일자리·정주환경으로 연결하고 거점 선정 과정의 충분한 공론화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인재 이동·소통을 촉진하는 제도 개선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좋은 일자리와 커뮤니티 조성 △비 AI 산업까지 고려한 균형 있는 지원 등의 제안이 나왔다.

한 총리는 "오늘 논의된 내용이 국토대전환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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