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하주석이 이적 하루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KIA는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하주석을 1군에 등록했다. 전날 KIA는 우완 투수 이형범을 한화 이글스로 보내고 내야수 하주석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2군에서 두 달 있다가 왔는데 안우진 공을 치라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니죠"라며 이날 선발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에이스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어 "어젯밤 늦게 광주에 도착한 만큼 선수 본인과 팀을 위해 오늘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했다"며 "내일은 상황을 보고 선발 기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주석의 활용 방안도 관심사다. 유격수와 2루수를 비롯해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기용 방식은 경기 운영과 선수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하주석은 이날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해 수비 훈련을 소화했으며, KIA는 훈련 내용과 경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향후 출전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