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쏟아진 ‘매도 사이드카’⋯국내 증시 충격 속 코스피 6700선 재이탈

입력 2026-07-24 16:0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27포인트(5.72%) 내린 6690.6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06포인트(5.32%) 내린 748.22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27포인트(5.72%) 내린 6690.6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06포인트(5.32%) 내린 748.22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67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급락하면서 연달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27포인트(5.72%) 내린 6690.62에 장을 마감했다.

오전 11시 23분경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는 시장 급락에 따른 '매도 사이드카'가 21회,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가 20회 발동됐다. 곧이어 오전 11시 47분경,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린 모양새다. 개인이 6조3617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4조1914억원, 기관이 2조228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제약(5.99%), 음식료‧담배(1.49%), 운송‧창고(1.06%), 통신(1.06%), 종이‧목재(0.96%) 등이 강세였다. 반면 전기‧전자(-7.86%), 제조(-6.64%), 의료‧정밀기기(-6.00%), 운송장비‧부품(-5.44%), 증권(-4.52%)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7.59%), SK하이닉스(-8.34%), SK스퀘어(-9.17%), 삼성전기(-8.43%), 현대차(-7.18%), 삼성생명(-3.49%), KB금융(-2.72%), LG에너지솔루션(-5.32%) 등 대체로 약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08%)가 홀로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06포인트(5.32%) 내린 748.2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47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785억원, 기관이 372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HLB(4.33%)가 강세였다. 이외 알테오젠(-1.96%), 에코프로(-7.35%), 에코프로비엠(-8.38%), 레인보우로보틱스(-17.62%), 주성엔지니어링(-13.97%), 리노공업(-7.17%), 원익IPS(-11.30%), 피에스케이(-8.34%), 에이비엘바이오(-2.56%) 등은 약세였다.

23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의 중재를 통해 이란에 휴전을 제안했으나 이란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이란 및 이라크 당국자에 따르면, 이란은 테헤란을 방문한 알리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안을 전달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밤 뉴욕증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21%), 나스닥지수(-2.15%) 등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국제유가도 폭등해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7.04% 오른 배럴당 100.69달러,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6.17% 오른 배럴당 9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466.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5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숀 킴 모건스탠리 연구원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 업황 고점 우려가 재차 유입됐다"며 "이에 전날 급등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되돌림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 약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7791억원⋯역대 최대 실적
  • 복날 날짜는 왜 정했을까? [이슈크래커]
  • 주말에 더 붐비는 지하철역…홍대·고터 아닌 '동묘앞' [데이터클립]
  • 주식 5000만원 있어도 못 산다…레버리지 ETF, 31일부터 현금만 인정(종합)
  • 코스피ㆍ코스닥 동반 ‘매도 사이드카’ 발동⋯삼전·닉스 7%대 급락
  • 이곳 저곳 누비는 로봇...물류센터는 배터리 ‘火들짝’[스마트 물류의 그늘]
  • 美, 60개 국가·지역에 강제노동 관세 부과…한국 12.5% [상보]
  • 알파벳이 되살린 AI 투자론…삼전·하이닉스 ‘피크아웃 공포’ 걷힐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7.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44,000
    • -0.28%
    • 이더리움
    • 2,757,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309,300
    • -2.06%
    • 리플
    • 1,623
    • -1.99%
    • 솔라나
    • 110,600
    • -2.04%
    • 에이다
    • 245
    • -3.54%
    • 트론
    • 483
    • +1.05%
    • 스텔라루멘
    • 268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580
    • -0.66%
    • 체인링크
    • 12,430
    • -0.56%
    • 샌드박스
    • 66.46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