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시장의 급락에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의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6조에 따르면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최근월물)의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된 오전 11시 23분 기준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가격(1127.68p) 대비 5.04% 내린 1070.80을 기록하며 발동 기준을 넘어섰다. 당시 프로그램 매매 거래규모는 1조5481억원(1조548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었다.
이번 발동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나온 41번째 사이드카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장 급락에 따른 '매도 사이드카'가 21회,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가 20회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전 11시 4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4.90포인트(5.28%) 내린 6721.9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조5087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조2367억원, 기관이 1조312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6.76%), SK하이닉스(-6.67%), SK스퀘어(-8.93%), 삼성전기(-8.29%), 현대차(-8.91%), LG에너지솔루션(-5.46%), 삼성생명(-6.07%), KB금융(-5.28%) 등 대체로 하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