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의 백악관 방문을 앞두고 오타니를 만날 기대감을 드러내는 영상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야구 최고의 투수이자 최고의 타자, 그리고 최고의 외야 수비수라고 할 만한 선수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말할 필요도 없이 오타니를 뜻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타니의 주 포지션은 투수와 지명타자다. 2021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외야 수비에 7차례 나선 적은 있지만, 최근까지 주로 투수와 지명타자를 오가며 활약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타니의 대표적인 투타 활약도 소개했다. 그는 “오타니가 거의 퍼펙트게임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면서 홈런을 두 갠가 세 개 친 경기가 있었다”며 “베이브 루스도 그런 경기를 하지는 못했다. 아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경기는 지난해 10월 오타니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펼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활약으로 보인다.
당시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홈런 3개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5-1로 승리해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고, 오타니는 NLCS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타니를 베이브 루스와 비교하며 “그런 장면은 이전에 본 적이 없다”며 “오타니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다저스 선수들을 만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3일 다저스는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을 방문해 2025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오타니를 “야구 최고의 타자이자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저스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란과 다른 일들 때문에 조금 바빴다”며 “최근에는 야구를 자세히 챙겨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