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동결자금 선박 손실 배상에 쓸 것”

입력 2026-07-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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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향후 발생할 선박 손실을 이란 동결 자금으로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지금 이 시점부터 선박, 화물 또는 이와 관련된 모든 것에 발생한 손해는 미국이 보유하고 관리하는 이란 자금을 통해 배상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손해액이 매우 막대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는 공정하고 공평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지급방식에 대해 자세히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란과 후티 반군은 각각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에서 유조선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미국 내에서만 약 20억달러(약 2조9300억원) 규모의 이란 자금을 동결하고 있다. 해외에 미국 제재로 송금이 차단된 이란 자금은 240억달러(약 35조2000억원)에서 최대 1000억달러(약 146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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