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LG디스플레이에 1조원대 저리 대출 추진

입력 2026-07-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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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가 국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디스플레이에 1조원대 저리 자금을 지원한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1일 국민성장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LG디스플레이에 1조원대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안은 다음 주 열리는 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원받은 자금을 중소형 OLED 생산 기술 고도화와 관련 설비 투자 등에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과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장기·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정책금융 사업이다.

금융위는 최근 대통령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국민성장펀드의 전체 조성 규모를 기존 15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원 대상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기존 12개 첨단산업에서 우주항공을 비롯한 신규 산업으로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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