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호실적에 고개 든 위험자산⋯"1460원대로 레벨 낮춘다" [환율전망]

입력 2026-07-23 08:2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원·달러환율 장중 범위 1467~1480원 전망
구글 실적 발표 안도에 반도체 중심 위험선호 회복

23일 원·달러환율이 1460원대까지 레벨을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이날 장중 환율에 대해 "구글 실적 발표 안도랠리가 촉발한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서울환시에서는 수출업체 추격매도, 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을 중심으로 하락압력 우위를, 유럽과 뉴욕장은 매파 ECB가 촉발할 유로화 강세로 1460원 후반까지 레벨을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장중 환율 예상 범위는 1467~1480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구글 실적이 예상을 웃돌고,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7월 반도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던 AI 수익성과 향후 투자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이에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순매수에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필두로 상승폭을 키울 것으로 보이고 해당 자금을 소화하는 역외 커스터디 매도가 1차적인 하락압력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환율 하향 안정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출업체가 서울환시에서 연쇄적인 추격매도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원화 강세를 이끄는 요인"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오늘 밤 ECB 통화정책회의가 매파로 해석될 경우 유럽장에서 유로화 강세가 달러 약세를 유발, 원·달러환율이 낙수효과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수입업체 결제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재개 등 달러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았다. 민 선임연구원은 "지난 주 예탁결제원 결제금액 기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는 순매수가 다시 우위를 보이며 달러 실탄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수입업체와 함께 저점을 방어하는 재료로 소화되고 있다"면서 "구글 실적 발표 후 7월 조정을 받았던 미국 기술주에 서학개미 저가매수가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원화 강세 방어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분기 GDP 0.6% 또 '깜짝 성장'⋯GDI 성장률 38년 만의 최고치
  • 삼성, 4:3 비율 폴더블 꺼냈다…‘갤럭시 Z’ 3종으로 라인업 확대 [언팩 2026]
  • 수도권 북부 간밤 물폭탄…도로 침수·홍수주의보
  • 집값 잡을 밑그림 나올까⋯오늘 정부 ‘부동산 대토론회’ 개최
  • 뉴욕증시, 중동 리스크에 투자 심리 위축…나스닥 0.57%↓ [종합]
  • ‘천스닥’ 물거품…코스닥 1년 전으로 후퇴, 거래대금도 20% 말랐다
  • 구글 알파벳, 2분기 실적 기대 상회⋯시간외서 주가 4%대 약세 [마켓핫]
  • 오늘은 절기 '대서', 뜻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7.23 10: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19,000
    • -1.11%
    • 이더리움
    • 2,815,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319,800
    • -2.44%
    • 리플
    • 1,662
    • -0.72%
    • 솔라나
    • 113,900
    • -0.52%
    • 에이다
    • 255
    • +0%
    • 트론
    • 480
    • -0.21%
    • 스텔라루멘
    • 272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40
    • -1%
    • 체인링크
    • 12,580
    • -1.1%
    • 샌드박스
    • 69.9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