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클래시스, 미용의료기기 섹터 소외…목표가 15%↓"

입력 2026-07-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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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상상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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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3일 국내 증시에서 미용의료기기 섹터가 소외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클래시스의 목표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15.66%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클래시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4만3400원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46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6%, 10.6%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장비와 소모품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브라질 자회사인 메드시스템즈의 2분기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전사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다만, 메드시스템즈의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한 566억원으로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국내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9% 감소한 7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리팟의 매출 감소분을 쿼드세이가 보충하고 있으나, 다소 부족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장비 수출은 50.0% 증가한 494억원으로 추정,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유럽, 미국 매출 확대가 진행 중이며, CIS 등에서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클래시스 주가는 올해 1월 말 7만7000원대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형성한 이후, 대주주 지분 블록딜과 미용 의료기기 섹터 전반의 소외, 1분기 실적 부진 등이 맞물리며 최근 4만3000원대까지 조정을 받았다.

하 연구원은 "2026년 추정이익 기준 클래시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 내외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동종업체(PER 20~35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장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수급 측면에서 미용 의료기기 섹터가 소외되어 있고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개선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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