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교량 붕괴 사고' 현대엔지니어링, 영업정지 3개월

입력 2026-07-22 10:4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8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행정처분
현대엔지니어링 "영업 위해 법적 절차 검토"

▲'안성 교량 붕괴' 사고 현장. (사진제공=뉴시스)
▲'안성 교량 붕괴' 사고 현장. (사진제공=뉴시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발생한 경기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해 8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3개월간 영업을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중대재해를 일으킨 건설사업자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영업정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사고는 지난해 2월 25일 경기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철제 구조물인 거더를 설치하던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백런칭 공법으로 거더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런처(거더 인양·이동·거치 장비) 지지대의 무게중심이 이동했고, 이로 인해 거더에 편심하중이 집중되면서 런처가 전도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고 이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안전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고도화 했다"며 "회사의 지속적인 영업을 위해 법적 절차도 검토하고 있으며, 당사의 입장을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느 장단에 맞추나”⋯종부세 뒤집기에 강남 집주인 ‘부글부글’
  • '대기업 가고 연봉 4470만원 받고'…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데이터클립]
  • 2027 예산안, '꼭 챙겨야 할' 청년·신혼부부 체크리스트 [이슈크래커]
  • "쌩큐, K컬처"⋯방한 외국인들, 2분기 韓서 카드 '역대 최고액' 썼다
  • 현빈ㆍ정우성→손예진ㆍ지창욱까지⋯'톱스타' 이름값, 이번에도 통할까 [엔터로그]
  • 금리 뛰는데 부실채권 이미 19조…가계·기업·은행 ‘건전성 경고음’ [고금리 청구서]
  •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평⋯국어·수학 어려워지고 영어 쉬워졌다 [종합]
  • 2개월 만에 물가 3% 복귀…"SKT통신비 할인 기저효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33,000
    • -0.64%
    • 이더리움
    • 3,294,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337,200
    • -1.17%
    • 리플
    • 1,859
    • -0.85%
    • 솔라나
    • 137,300
    • -0.94%
    • 에이다
    • 273
    • +0.37%
    • 트론
    • 446
    • -0.45%
    • 스텔라루멘
    • 24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0.7%
    • 체인링크
    • 15,310
    • -1.54%
    • 샌드박스
    • 49.04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