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피어난 애국심, 21년 역사의 ‘나라사랑캠프’로 꽃피워

입력 2026-07-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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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점자 ‘훈맹정음’ 탄생 100주년 맞아 기념관과 본사가 자리한 인천서 개최

-8월부터 참가자 모집

▲나라사랑캠프 첫 회가 열린 2005년 독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제공)
▲나라사랑캠프 첫 회가 열린 2005년 독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제공)

형지엘리트는 20일 청소년 대상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2026 엘리트 나라사랑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캠프는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엘리트 대리점의 교복 판매를 통해 조성한 상생기금을 활용해 운영하며 역사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프로그램 운영 21년째를 맞았다.

올해 캠프는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기념해 인천에서 열린다. 훈맹정음은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만든 한글 점자로, 시각장애인이 우리말을 읽고 쓰며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고안된 문자 체계다.

형지엘리트는 박두성 선생의 교육 정신과 한글점자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송암점자도서관과 송암박두성기념관이 있는 인천을 행사 개최지로 정했다. 행사일은 한글의 의미를 기념하는 10월 9일 한글날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글점자의 역사와 시각장애인의 교육,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등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첫 행사였던 2005년 독도캠프를 시작으로 국내외 역사 현장을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08년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재일동포들이 생활했던 일본 우토로 마을을 방문했고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에는 중국 동북지역의 고구려 유적지를 탐방했다. 2019년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청소년 33명과 함께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역사 교육을 했다.

2010년 경술국치 100년에는 일본 오사카 금강학교를 방문해 현지 한인 청소년들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시의 교류는 이후에도 이어졌으며 올해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스쿨(구 오사카금강학교)과 공식 교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캠프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며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인천 캠프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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