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공화당은 대러 제재 법안에 이란을 추가해야 한다”며 “린지가 원했던 일이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법안은 최근 미국 상원에서 공개된 대러 제재안 수정안으로, 얼마 전 별세한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이 생전 공들였던 법안이다. 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해당 법안은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상위 5개국에 미국이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과 권한은 대통령에게 주어진다. 또 최종 관세율을 미 무역대표부(USTR)가 결정하고 상황에 따라 대통령이 재량권을 펼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법안에 이란을 추가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을 향한 공격을 경제 영역으로까지 넓히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미군은 전날 요르단에서 발생한 이란 공습으로 미군 2명이 전사한 데 따른 보복 조치를 감행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에 대한 이란의 위협 능력을 더 약화하고 전날 요르단 내 미군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한 이란 혁명수비대에 대한 응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