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러 제재 법안에 이란도 추가해야”

입력 2026-07-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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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육군전쟁대에서 열린 ‘국방혁신서밋’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육군전쟁대에서 열린 ‘국방혁신서밋’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법안에 이란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공화당은 대러 제재 법안에 이란을 추가해야 한다”며 “린지가 원했던 일이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법안은 최근 미국 상원에서 공개된 대러 제재안 수정안으로, 얼마 전 별세한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이 생전 공들였던 법안이다. 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해당 법안은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상위 5개국에 미국이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과 권한은 대통령에게 주어진다. 또 최종 관세율을 미 무역대표부(USTR)가 결정하고 상황에 따라 대통령이 재량권을 펼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법안에 이란을 추가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을 향한 공격을 경제 영역으로까지 넓히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미군은 전날 요르단에서 발생한 이란 공습으로 미군 2명이 전사한 데 따른 보복 조치를 감행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에 대한 이란의 위협 능력을 더 약화하고 전날 요르단 내 미군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한 이란 혁명수비대에 대한 응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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