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3세 이선호 힘 싣는 K-증류주 ‘자리’ 공식 론칭…올가을 미국행

입력 2026-07-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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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문배술’·’자리 가무치’ 등 제품 2종 공개
전통주 명가 문배주양조원·다농바이오 협업
지난해 1월 구축한 충남 논산 전용시설서 숙성
K푸드와 시너지..완성도 높은 한국 식문화 경험 제공

▲K-증류주 자리(jari) 국내 론칭 행사에서 브랜드 엠버서더 홍두의(가운데) 바텐더가 자리를 활용해 만든 칵테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CJ제일제당)
▲K-증류주 자리(jari) 국내 론칭 행사에서 브랜드 엠버서더 홍두의(가운데) 바텐더가 자리를 활용해 만든 칵테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CJ제일제당)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이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 론칭 행사에 참석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CJ제일제당은 자리를 단순 상품을 넘어 한국 전통 술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K-증류주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K-증류주와 K푸드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보다 완성도 높은 한국 식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취지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자리 국내 론칭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 그룹장을 비롯한 CJ 관계자와 국내 F&B·문화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자리 브랜드 소개와 제품 공개, K푸드 페어링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브랜드명 자리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술과 음식을 나누는 한국의 ‘자리’에서 착안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 2종이다.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협업해 지난해 1월 충남 논산시에 구축한 전용 숙성 시설에서 각 원액을 숙성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완성됐다.

‘자리 문배술 24’는 5대에 걸쳐 전수된 전통 제조법을 지켜온 국가무형유산 ‘문배술’을 옹기에서 사계절 숙성해 달콤하고 청아한 배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 긴 여운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자리 가무치 24’는 전통 쌀 소주를 현대적인 증류 방식으로 재해석한 우리술 ‘가무치’ 소주를 옹기 숙성해 쌀의 은은한 단맛과 열대과일 향이 어우러지며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 24도로, 한국 전통주를 처음 접하는 글로벌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론칭 행사에선 브랜드 앰배서더 ‘파인앤코’의 믹솔로지스트 홍두의 바텐더와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 ‘소울’의 김희은 셰프가 협업해 자리를 활용한 칵테일과 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이들은 프리미엄 증류주와 K푸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가을에는 글로벌 주류 트렌드 중심지인 뉴욕 등 미국 시장에 진출, K-증류주의 우수성과 매력을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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