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북중미 월드컵 탈락 심경..."축구인들 정말 각성해야"

입력 2026-07-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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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SNS)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SNS)

축구선수 기성용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국가대표 전 캡틴 기성용이 북중미 월드컵을 보고 느낀 점’이라는 글과 함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최근에 기성용 선수가 북중미 월드컵을 보러 멕시코에 다녀왔었다”라며 “이렇게 또 월드컵 얘기를 꺼냈는데 결과에 아쉬워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조심히 운을 뗐다.

이에 기성용은 “저는 다행히 첫 경기 체코전만 보고 왔다. 경기 결과가 너무 좋아서 1위로 올라가냐, 2위로 올라가냐 했을 때”라며 “선수들도 만나서 힘도 주고 왔는데 이렇게 끝나버리니 경험해본 선수로서 많이 안타깝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국민이 실망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라며 “앞으로 저는 한국 축구가 많이 개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축구인들이 정말 각성해야 한다.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라며 “저도 축구인이지만 내가 과연 한국축구를 위해서 열심히, 아니면 무언가를 했나. 요즘 진짜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A조 3위에 머물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예전 3차전이었던 남아공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진출하는 것이었지만 결국 패하면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의 경기 운동 및 대한축구협회의 구조적 문제에 화살이 쏠리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결국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현재 사퇴한 상태다.

한편 기성용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2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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