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에선 백화점 중심으로 오프라인 채널 확대
올해 자아 매출 목표는 작년 4배

신세계까사의 여성복 브랜드‘자아(JAAH)’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신세계까사는 자아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메트로(METRO)’ 백화점에 입점해 14일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아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로 지난해 온라인 론칭 이후 실용적이면서도 활동성 높은 아이템을 선보여 왔다. 국내에선 서울 성수와 청담 등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올해 3월엔 첫 오프라인 매장인 ‘자아 하남 스타필드점’을 열었다.
자아가 해외 첫 진출 국가로 싱가포르를 점찍은 건 싱가포르가 패션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서 테스트베드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메트로 백화점은 싱가포르 대표 유통•부동산 기업 ‘메트로’의 핵심 사업 채널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이번 매장은 자아가 가진 브랜드 감성과 스타일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상품 구성은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취향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이뤄진다.
자아는 이번 메트로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아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글로벌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해 해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며 "싱가포르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하고, 이를 교두보로 삼아 주변 국가로 유통망과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까사는 올해 자아 브랜드의 매출 목표를 지난해 약 4배로 잡았다. 이에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오프라인 채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강남, 용산 등 서울•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