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D-01’ 세계 최초 경구용 질병조절치료제 후보…임상 2상 비임상도 협력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 HLB바이오스텝이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한 통합 서비스로 고객사의 혁신 신약후보 물질 임상 진입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HLB바이오스텝은 바이오벤처 옙바이오의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YPD-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은 HLB바이오스텝과 자회사 HLB바이오코드가 공동으로 설계한 통합 비임상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거둔 성과다.
임상 1상에 진입하는 ‘YPD-01’은 파킨슨병의 발병과 진행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PARIS(ZNF746)’를 표적해 질병의 진행 자체를 지연시키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질병조절치료제(DMT) 후보물질이다.
HLB바이오스텝 컨소시엄은 ‘YPD-01’의 초기 비임상 개발 단계부터 식약처 IND 제출에 필요한 모든 독성 및 효능 검증 데이터를 일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HLB바이오스텝은 약동학(PK) 시험을 통해 임상 설계에 필수적인 데이터 지표를 도출했으며, HLB바이오코드는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에 부합하는 단회·반복투여독성시험, 유전독성시험, 안전성약리시험을 수행했다.
양사는 이 같은 통합 비임상 플랫폼의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 단계에서도 동맹을 이어간다. 옙바이오는 진행 예정인 임상 1상과 병행해 차기 단계인 임상 2상 진입에 필요한 추가 비임상 시험 역시 이들 기관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백성진 HLB바이오스텝 대표이사는 “이번 IND 승인은 양사가 구축한 비임상 원스톱 서비스의 경쟁력을 시장에 다시 입증한 사례”라며 “최근 임상 CRO 부문과의 시너지를 더해 신약 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