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금리인상 우려 진정에 반도체주 '방긋'…'삼전·SK하닉' 급등

입력 2026-07-15 09:0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65% 오른 28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45% 급등한 211만3000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대장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반도체주의 동반 상승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투자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5%를 기록해 전월(4.2%)과 시장 예상치(3.8%)를 모두 밑돌았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의회 첫 출석에서 시장의 예상 범위 내 발언을 내놓은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이 이달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기존 50% 수준에서 20% 안팎으로 대폭 하락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02%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38%, 0.90% 상승했다. 미국 증시에서 골드만삭스(9.00%), JP모건체이스(2.5%), 뱅크오브아메리카(1.88%) 등 금융주와 함께 엔비디아(4.06%), 마이크론(4.92%) 등 반도체 업종이 일제히 반등했다.

특히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시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이 27.29% 급등해 지난 10일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한 점이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호재가 됐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의 해상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5% 상승한 점은 변수다.

해외 증시 호조에 따라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도 회복되는 분위기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증시 상장지수펀드(ETF)가 5.33%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54% 상승했으며 코스피200 야간 선물 지수 역시 5.11% 상승해 이날 국내 증시의 반등을 예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역대급 조정을 맞은 만큼 주가나 밸류에이션상으로 더 나빠질 여지가 없어 보인다"며 "반등 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소지는 있겠지만 추가 조정보다는 회복 경로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폭락 다음 날 반등에 속지 마라”…7번 중 닷새 내 회복은 단 한 번 [코스피 6800 쇼크, 반등의 벽]
  • 바클레이스, SK하이닉스 ADR 목표가 330달러 제시...주가 27% 급등 [마켓핫]
  • 단독 HD현대重, 필리핀 호위함 후속 정조준…‘14척+α’ 싹쓸이 노린다
  • ‘미니 목동’ 광명 하안주공 재건축⋯대형사 수주 ‘촉각’
  • 비 내리는 '초복'⋯천둥ㆍ번개ㆍ강풍 주의 [날씨]
  • K제약바이오, 다시 중국과 손잡는다…기술·인재 찾아 ‘혁신 동맹’ 확대
  • [종합] 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700원⋯올해보다 3.7% 인상
  • 오라클 주가, 한 달여 만에 반 토막...AI 투자 확장 여파 [마켓핫]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28,000
    • +2.77%
    • 이더리움
    • 2,754,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345,000
    • -1.26%
    • 리플
    • 1,626
    • +2.91%
    • 솔라나
    • 114,200
    • +2.51%
    • 에이다
    • 241
    • +3.43%
    • 트론
    • 479
    • -0.21%
    • 스텔라루멘
    • 27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20
    • -3.5%
    • 체인링크
    • 12,260
    • +4.52%
    • 샌드박스
    • 72
    • +3.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