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인사이트 "쓰리빌리언, 희귀질환 진단 데이터 축적…미국 시장 안착 관건"

입력 2026-07-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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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몰인사이트리서치)
(출처=스몰인사이트리서치)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15일 쓰리빌리언에 대해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성장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희귀질환 진단사업에서 축적한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유전체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미국 시장 안착은 핵심 변수로 꼽았다. 쓰리빌리언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CLIA 기반 랩을 구축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병원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검체 접수, 시퀀싱, AI 기반 유전변이 해석, 최종 리포트까지 제공하는 풀서비스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어 현지 인프라 구축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오스틴시와 Business Expansion Program 기반 경제개발 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에는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마쳤다. 이 가운데 약 30억원은 미국 랩 구축과 초기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에 따르면 실적은 성장세다. 쓰리빌리언의 매출액은 2022년 8억원에서 2023년 27억원, 2024년 58억원, 2025년 117억원으로 3년 연속 두 배 이상 늘었다. 영업손실도 2023년 84억원에서 2024년 74억원, 2025년 59억원으로 줄어었다.

핵심 경쟁력은 희귀질환 진단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현재 10만 건 이상의 환자 유전체 데이터와 30만 건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서비스 제공 국가도 2024년 60개국에서 2025년 75개국으로 확대했다. 축적된 데이터는 AI 유전변이 해석 SaaS 플랫폼과 예방 유전체 검사 서비스,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미국 사업의 초기 안착 속도에 따라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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