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강인 따라 이적?⋯"더 이상 매각 대상 아냐"

입력 2026-07-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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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로이터/연합뉴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로이터/연합뉴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독일 현지 보도가 나왔다. 한때 매각 후보로 거론됐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내부 계획을 수정하면서 새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다.

1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의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중앙 수비진 운영 계획을 재정비했고, 김민재를 올여름 정리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특별히 큰 규모의 이적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주전 구상에서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우선순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두 선수의 뒤를 받치는 핵심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김민재는 2023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이적료 5000만유로(약 715억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입단 이후 공식전 116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7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시즌 막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수비진에서 존재감을 다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김민재는 전 경기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수비의 중심을 맡았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시즌 일정의 일환으로 다음달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제주 SK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민재가 잔류할 경우 국내 팬들 앞에서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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