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집행유예’ 유아인, ‘호프’ VIP 시사회 포착…복귀설 재점화

입력 2026-07-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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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해 9월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해 9월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유아인이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유아인이 전날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참석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아인은 검은색 셔츠를 입고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행사장을 찾았다. 별도의 포토월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이정재와 염정아, 진기주, 심은경, 이혜리를 비롯해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 등 다수의 연예인이 참석했다. 유아인은 영화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도 목격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아인이 장 감독의 차기작 ‘뱀피르’에 출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상황에서 두 사람의 동행이 알려져 복귀설에도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투자배급사 NEW 측은 유아인의 출연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뱀피르’는 영화 ‘파묘’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동방정교를 소재로 한 종교 추적극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지난달 30일 기존 소속사 UAA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적설에도 휩싸였다. 이후 ‘뱀피르’ 출연설에 이어 공식 영화 행사에서 모습이 포착되면서 향후 활동 재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고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대법원은 2025년 7월 해당 판결을 확정했다.

활동 중단 전 촬영을 마친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가 이후 개봉했지만, 유아인은 관련 홍보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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