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북정 11.43㎞ 양산선, 12월 개통 준비 본격화

입력 2026-07-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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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로부터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양산선. 양산시 제공 (사진제공=양산시)
▲경남도로부터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양산선. 양산시 제공 (사진제공=양산시)

부산과 양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인 양산선이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면서 오는 12월 개통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게 됐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양산선 민간 운영사인 우진메트로양산㈜과 부산교통공사에 각각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5일 면허 신청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면허 발급 대상 구간은 우진메트로양산이 운영하는 노포역~북정역 간 양산선 본선 11.43㎞ 구간과 부산교통공사가 담당하는 양산중앙역 연결선 0.55㎞ 구간이다.

도시철도법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법인이 도시철도운송사업을 운영하려면 관할 시·도지사의 면허를 받아야 한다.

경남도는 운송사업계획서와 재무 건전성, 운영 인력 확보 계획,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 체계, 결격사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 지난달 17일 양산선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계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면허 발급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면허 발급으로 양산선 개통 준비는 사실상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남도는 향후 도시철도운임조정위원회와 양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임 체계와 요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양산시도 오는 12월 초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점검에 나선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시설물 검증시험 결과에 따른 보완 사항을 확인한 뒤 다음 달 3일부터 개통 전 마지막 절차인 영업 시운전에 돌입한다.

영업 시운전 기간에는 시민 시승단을 운영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종사자 업무 숙련도와 열차 운행 체계, 비상 대응 시스템 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양산선은 오는 12월 초 정식 개통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양산선은 양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개통 이후 도민과 시민들의 생활권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승환 양산시 대중교통정책과장도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 발급으로 개통 준비가 한 단계 더 진전됐다"며 "8월 영업 시운전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12월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양산 북정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1.43㎞ 규모의 도시철도로, 7개 역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7962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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