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 전환(AX) 등 주요 정부 정책을 선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피드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서부발전은 10~11일 충남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본사 처·실장, 사업소장 등 처장급 이상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AI 전환 등 핵심 정부 정책을 보다 신속하게 이행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맞서 경영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진들은 양일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서부발전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태안 청정에너지 개발단지' 조성 방안을 중심으로 태양광·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사업 확대 전략이 다뤄졌다.
서부발전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3.9기가와트(GW)를 확보해 정부의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이행을 적극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 논의도 비중 있게 진행됐다. 발전소 현장의 안전 확보와 정비·운영 혁신을 이끌 피지컬 AI 활용 방안부터 생성형 AI 확대, 업무 특화 AI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올랐다.
경영진은 이를 통해 현장 혁신과 업무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려 발전산업의 디지털 변환을 앞당기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워크숍에서는 △2025년 경영평가 성과 분석 및 2026년 대응 방안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재무 현황 점검 및 재무 개선 방안 △직원 사기 진작 및 업무 몰입도 향상 △청렴 및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서부발전은 이날 제안된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무 업무에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복 사장은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 전환은 서부발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주말 동안 이어진 밀도 높은 토론에서 확인한 간부들의 집단지성과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정부 정책을 이행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