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낡은 상수도관 111㎞ 정비⋯2028년까지 7271억 투입

입력 2026-07-13 11: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장기사용 상수도관 정비계획.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장기사용 상수도관 정비계획.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시민 안전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30년 이상 된 낡은 상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낸다. 올해 정비 물량은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11㎞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매설된 지 30년이 넘은 상수도관 중 혼탁수·누수·지반 취약 우려가 있는 관로를 '장기사용관'으로 분류해 우선 정비하고 있다. 노후도 평가(매설연수·토양부식성 등)와 최근 20년간 누수 이력, 대형공사장이나 지하철역 인접 여부 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취약관로부터 차례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64㎞ 구간의 정비를 마쳤다. 아직 남은 장기사용관 물량은 약 2710㎞다. 올해는 사전 절차를 마친 취약관로 111㎞를 연말까지 정비할 계획으로 현재 33.7㎞ 구간의 교체를 완료하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낡은 상수도관은 누수로 인한 지반침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 통계에 따르면 상수도관 손상에 따른 지반침하는 전체 지반침하 현상의 6.1% 수준이다. 시는 잠재적 위험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2028년까지 총 7271억 원을 투입해 누수 취약 상수도관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 특성상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등 국비 지원 대상 사업 선정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분기별 공정보고회를 통해 관리를 강화하고, 공사 현장 근로자의 밀폐공간 작업 안전장비 확보 등 사고 예방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관 정비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지반침하를 예방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시설 투자"라며 "연간 정비 목표를 달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리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북러 군사 전문가 “北, 우크라서 드론전 진화하는데…한미훈련 축소, 대비태세 공백 우려”
  • 태풍 뒤끝? 거제 900㎜ 폭우…남해안 극한 호우 또 오나 [이슈크래커]
  •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축소 배경엔 한국 대미투자 이행 속도 불만”
  • "최장 11일 쉰다"…9월·10월 황금연휴 계획 짜기 [그래픽]
  • 7월 서울 주택 매매 상승률 확대⋯전·월세 소폭 둔화
  • 홈플 재개장, 닷새간 매출 437억원...영업중단 전보다 191% 증가
  • AI 호황에 곳간 두둑해진 대만…전 국민에 ‘현금 44만원’ 쏜다
  • 추석 전 지급되는 지자체 민생지원금 일정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6,000
    • +1.43%
    • 이더리움
    • 2,690,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287,200
    • -0.45%
    • 리플
    • 1,407
    • -0.35%
    • 솔라나
    • 108,100
    • +1.31%
    • 에이다
    • 248
    • +1.22%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18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50
    • -3.91%
    • 체인링크
    • 13,330
    • -0.52%
    • 샌드박스
    • 54.91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