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미세 특성 활용한 ‘VIA PUF™’ 기술로 글로벌 IP 경쟁력 입증

차세대 양자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특허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씨티케이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주관하는 ‘WIPO Global Awards 2026’에서 최종 수상기업(Winner)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허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WIPO Global Awards는 유엔(UN) 산하 WIPO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지식재산(IP)을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전 세계 126개국에서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해 경합을 벌였다. 아이씨티케이는 지난해 최종 후보(Finalist)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하드웨어 기반의 양자보안 기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역대 최초 사례다. WIPO 측은 아이씨티케이의 혁신 기술이 가진 긍정적 영향력과 지식재산을 활용한 전략적 사업 확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씨티케이의 핵심 기술은 ‘VIA PUF™’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칩마다 복제 불가능한 고유값을 생성하는 하드웨어 보안 기술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PQC-PUF’ 보안칩 라인업을 구축하며 디바이스 인증, 위·변조 방지 등의 보안 기능을 고도화해 왔다.
WIPO Global Awards 2026 수상기업은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공식 시상식에서 발표됐으며, 수상기업에는 IP·비즈니스 멘토링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이씨티케이 관계자는 “이번 WIPO Global Awards 2026 Winner 선정은 ICTK의 VIA PUF™ 원천기술과 PQC-PUF 보안칩 기술의 우수성 및 독창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5월부터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보안칩 공급을 시작하여 이미 시장에서 사업성까지 입증한 만큼, 이번 WIPO 수상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디바이스 보안, 공급망 보안, 양자보안 시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해서 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