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리센느, 114위에서 1위로⋯팬들 "중소돌 아닌 자영업자"

입력 2026-07-1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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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리센느 멤버들이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거제의 홍보대사로 금의환향한 리센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리센느 멤버들은 인기의 시발점이 된 거제를 방문해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모든 스케줄을 마친 뒤에는 원이의 방문으로 화제가 된 식당으로 향했다.

식사 중 미나미는 “나는 거제가 나를 살려줬다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하면 이런 스케줄도 했었나? 싶은 것도 많았다”라며 지난날을 떠올렸고 리센느를 이끄는 이사 역시 “대표님, 본부장님과 애들이 회사에서 연습만 하면 사기가 떨어길 것 같아서 온갖 스케줄을 다 잡은 거다”라고 동조했다.

리센느는 데뷔 후 약 2년간 무명 시절을 보내며 초등학교 운동회 등 가리지 않고 스케줄을 해냈다. 방송이 없어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 현재까지 자체 유튜브에 약 1500개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러한 행보가 최근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은 “리센느는 중소돌이 아니라 자영업자”, “리센느는 물들어올 때 노 젓는 게 아니라 늘 노를 젓고 있었다”라며 그들의 노력을 인정했다.

리센느 이사는 “멤버들은 한 번의 휴식기도 없이 달려왔다. 최근 많이 힘들텐데 일부러 더 힘차게 대답하고 더 웃더라. 내 앞에서까지 그러는 걸 보며 마음이 찢어졌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나미는 “첫 음방 리어설 대 인사를 크게 해야 한다고 해서 힘차게 인사를 했는데 대표님이 우시는 거다”라며 “우리 회사가 크지 않아서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우리가 하고 싶어서 온 건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았다.

원이는 “이이돌을 꿈 꿀 때 음방 무대는 당연한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가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갈 수 있는 게 아니었다”라며 “일주일에 한 번 나갈까 말까 했다. 그 한번은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했다”라고 떠올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리센느의 곡 ‘LOVE ATTACK’은 음원차트 100위권 밖에 있었다. 멤버 메이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10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해당 곡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중소돌의 기적을 새로 쓰고 있다.

원이는 “라방할 때 400명 들어오고 그랬다. 그분들도 머릿수 채워주겠다며 자면서 틀어놓고 그랬다. 팬분들은 우리가 노력한 걸 다 알고 계신다”라며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우리 뒤에서 노력해 주신 분들 때문”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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