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식당 줄줄이 접은 이유…“망한 것 아냐, 다시 도전할 것”

입력 2026-07-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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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출처=쯔양 유튜브 화면 갈무리)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출처=쯔양 유튜브 화면 갈무리)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과거 운영했던 식당들을 정리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경영 실패가 아니라 방송 활동과 매장 운영을 병행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쯔양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망한줄 아셨죠..? 가게를 전부 정리한 이유..정원분식 불시점검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현재 운영 중인 마지막 매장을 찾아 메뉴와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영상에서 쯔양은 “없어진 줄 알았던 정원분식에 왔다”며 “서핑장 안에 있는 매장이라 여름 시즌을 맞아 불시점검을 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매장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식점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인기 메뉴가 사라진 이유도 전했다. 쯔양은 ‘부대 떡볶이’와 ‘짬뽕 떡볶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메뉴”라면서도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문량도 많이 줄어 메뉴를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쯔양은 식당들을 정리한 배경에 대해 “정원분식은 왜 없어졌냐는 댓글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방송과 가게 운영을 같이 하다 보니 제가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걱정되는 부분도 많아 여유가 생겨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운영 당시의 고충도 밝혔다. 그는 “정원분식과 쯔양돈까스를 하면서 제가 멀티태스킹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며 “오픈 초기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매장에 있다가 촬영을 가야 했고, 촬영에도 집중이 안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업로드도 제대로 못 했고, 매장도 반은 나가고 반은 못 나가는 날이 많았다”며 “그만둘 때도 인기는 많았지만 손님들이 저를 보러 왔는데 항상 없다는 이야기가 나와 죄송했다”고 말했다.

다만 식당 운영 재도전 가능성은 열어뒀다. 쯔양은 “방송 쪽에 조금 여유가 생기면 그때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직원들과 메뉴 개선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도 담겼다. 쯔양은 “서핑장이라는 특성상 원래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도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 더 맛있게 발전시켜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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