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케아 겨냥 "국제 기준 맞게 엄정 조치"

입력 2026-07-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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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육아휴직 복귀 직원을 상대로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케아 코리아를 겨냥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제 기준에 맞게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한때 다른 나라에서는 모범적인 글로벌 기업이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반노동적이고 불투명한 경영을 해 빈축을 샀던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케아 코리아의 육아휴직 복귀 직원 강등 의혹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이케아 코리아가 육아휴직에서 복귀한 직원을 임원급 직책에서 일반 직원으로 강등하고 권고사직을 종용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부가 반노동 정책을 구사하고 부정부패로 물들어 있던 시절의 이야기"라며 "이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모범 사회·모범 정부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이런 구태의 경영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도 해외에서 반노동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되는 것처럼 외국 기업도 국내에서 그래서는 안 된다"며 "철저히 조사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제적 기준에 맞게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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