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상장에 월가 주관사 수수료만 최소 1.4억달러 잭팟”

입력 2026-07-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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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로고. (미국 산호세/게티이미지뱅크)
▲SK하이닉스 로고. (미국 산호세/게티이미지뱅크)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을 주관한 월가 투자은행들이 총 1억4000만달러(약 2100억원) 이상의 수수료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일 나스닥 상장 예정인 SK하이닉스 ADR의 공모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ㆍ씨티그룹ㆍ골드만삭스ㆍJP모건체이스 등 4곳이다.

수수료는 전체 공모금액의 0.5%와 SK하이닉스가 별도로 지급하는 성과보수로 구성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고서 기준으로 이번 IPO 조달 규모는 약 280억달러이다.

수수료율은 공모금액의 0.5%로 대형 IPO 가운데서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FT는 이미 한국에 상장된 기업이고 거래 규모가 큰 점이 낮은 수수료율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씨티은행은 SK하이닉스 ADR의 상장 주관뿐 아니라 예탁은행 역할도 맡는다. 이에 미 ADR과 한국 상장 주식 간 전환 업무와 배당금 지급 등에서 추가 수수료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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