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은행주 강세, 우리ㆍKB금융 6%↑⋯“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입력 2026-07-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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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6.82% 오른 3만2100원, KB금융은 6.77%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BNK금융지주(6.39%), iM금융지주(5.08%), 하나금융지주(5.06%), JB금융지주(4.42%), 기업은행(5.37%), 신한지주(4.67%), 카카오뱅크(3.47%), 제주은행(3.86%), 케이뱅크(2.26%) 등 은행주는 일제히 빨간 불을 켰다.

이러한 상승세는 금융지주사들의 2분기 호실적 전망과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이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보도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1∼6월)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전망치는 11조253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이자 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증시 호황 덕에 증권 자회사들의 비이자이익이 함께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도 은행 업종의 기초체력(펀더멘털)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비중 확대 조언을 내놓고 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증권 자회사 실적 기여도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대형 은행 기준 연간 순이익 증가율은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이 예정되어 있고 누적적 대출성장 효과로 2분기 뿐 아니라 하반기까지도 이자이익 흐름은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대형사를 중심으로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특히 수수료 비즈니스의 기여도가 높은 회사일수록 실적 우상향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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