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7-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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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저가매수세 유입에 1% 넘게 반등했다. 중동 긴장과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지켜보는 가운데 전날 하락분을 일부 되돌린 흐름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전장보다 1.4% 오른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14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도 온스당 4130달러 대로 1.3% 상승했다. 금값은 전날 이달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린 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9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00원 내린 1g당 19만7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등락률은 -0.55%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74만1787원이다.

시가는 19만7320원, 장중 고가는 19만7810원, 저가는 19만59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32만3752g, 거래대금은 637억1470만6820원이었다.

국내 금값은 3일 이후 나흘 연속 하락했다. 금 1㎏ 종목은 3일 1g당 20만4340원에서 9일 19만7810원으로 6530원 내렸다. 하락률은 약 3.2%다. 기간을 6월 하순 이후로 넓혀 보면 하락 폭은 더 뚜렷하다. 지난달 22일 1g당 20만6050원에서 9일 19만7810원으로 8240원이 떨어졌다. 약 4.0% 하락이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9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080원 내린 1g당 19만7800원이었다. 등락률은 -0.54%다. 시가는 19만8100원, 고가는 19만8100원, 저가는 19만5600원으로 장중 낙폭을 키웠다가 일부 회복했다.

금값을 둘러싼 변수는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중동 긴장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는 금값을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미국 물가 지표와 연준의 금리 경로는 부담 요인이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인됐다. 일부 위원들은 금리를 동결하기에 앞서 추가 인상을 검토할 근거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미국 물가 지표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주목하고 있다. 물가가 다시 강하게 확인되거나 연준이 긴축적 신호를 내면 금값은 다시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면 국제 금값과 국내 금시세 모두 반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속에서도 반도체주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02포인트, 0.27% 오른 5만2487.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60.93포인트, 0.81% 오른 7543.6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36.24포인트, 1.30% 상승한 2만6206.89에 각각 마감했다.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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