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국토교통부 차관을 직접 만나 노선 반영을 관철시킨 지 2년, 용인 서북부와 동남부에서 서울역까지 한 번에 내달리는 광역버스 2개 노선이 운행 채비를 마친 것이다.
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특례시는 용인강남대역·양지파인리조트 등과 서울역을 잇는 광역버스 M4166번과 4105번 운행을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로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 한정면허를 발급받은 데 따른 것으로, 용인 서북부와 동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수요에 맞춰 신설됐다.
M4166번은 강남대역을 기점으로 수원 컨트리클럽, 기흥역, 롯데캐슬스카이·이안두드림·백남준아트센터, 상미마을·신갈오거리 등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총 5대로 1일 20회 운행하며 출근시간대에는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3회를 추가 투입한다.
차량은 71인승 2층 전기버스로 공기청정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 편의장치를 갖췄다. M4166번은 남동공영차고지 충전기 시설 설치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 운행한다.
4105번은 8월1일부터 양지파인리조트를 출발해 양지사거리, 동부동행정센터, 서울병원, 고림고, 유림동·방축, 둔전역, 포곡, 전대·에버랜드 등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총 8대로 1일 32회 운행하며, 차량은 45인승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로 공기청정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 시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번 노선 신설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시는 2022년부터 수요조사를 하며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고, 2025년 11월 대광위 신규 노선 선정 이후 운송사업자 모집, 우선협상자 선정, 협상 절차를 거쳐 이번 면허 발급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2024년 6월 국토부 제2차관을 직접 만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용인시민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용인 노선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청했고, 결국 노선을 반영시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서울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송 개시 전까지 차량과 차고지, 운행 준비사항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이 안정적으로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