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언제나 우리의 자랑이 되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한국어 문구가 함께 담겼다.
영상에는 손흥민의 대표적인 득점 장면과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 주장 완장을 차고 팬들과 호흡했던 순간들이 이어졌다. 영상 말미에는 “그때도 지금도 우리의 자부심.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하며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팀을 떠난 지 1년이 넘었지만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의 생일 축하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구단은 지난해에도 SNS에 “캡틴,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했다. 당시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다양한 전망이 이어졌지만, 토트넘은 그를 ‘캡틴’이자 ‘레전드’로 소개하며 변함없는 존중을 보였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10시즌 동안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1-20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인 정식 주장으로도 활약했다. 2025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토트넘의 오랜 무관을 끊는 데 힘을 보탰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FIFA 월드컵 공식 계정도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FIFA는 “대한민국에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물해준 손흥민 선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