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기록 '산사와 갯벌'...순천시 북토크

입력 2026-07-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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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나무들의 밤에서 '산사와 갯벌' 출간 기념 전시회.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가 나무들의 밤에서 '산사와 갯벌' 출간 기념 전시회. (사진제공=순천시)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가 지역의 두 세계유산인 조계산 선암사와 순천 갯벌의 사계절 풍경, 그곳에 스며든 사람들의 삶을 기록한 도서 '산사와 갯벌' 출간했다.

이를 기념해 지역민과 독자가 함께하는 북토크를 연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발간된 '산사와 갯벌'은 2025년 순천세계유산축전 아카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특히 교보문고와 YES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 입점해 판매되는 상업출판로 이어지며 지역 문화콘텐츠의 성공적인 상생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도서 기획은 순천의 생태 전문 출판사 열매하나가 맡았다.

책에는 선암사와 순천 갯벌을 오랜 시간 들여다보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온 삶의 흔적과 풍경을 담아냈다.

1000년의 산사와 광활한 갯벌을 배경으로 세계유산에 대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목소리와 생생한 기록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출간 기념 북토크는 9일 오후 7시 순천 원도심 상생형 책 문화공간 '나무들의 밤'에서 열린다.

'나무들의 밤'은 경남 통영의 로컬출판사 남해의봄날과 순천의 독립서점 책방심다, 서성이다가 함께 조성한 전국 최초의 로컬 출판사·지역 서점 연대 모델 공간이다.

행사에는 손훈모 순천시장이 참석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천소희 열매하나 대표와 작가가 도서 기획과정과 사진작업에 대해 소개한 뒤 독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산사와 갯벌'은 우리 곁의 아름다운 세계유산을 가장 깊이 있게 담아낸 기록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7월 말 열리는 제48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와 연계한 대외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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