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화엔진, 캐나다 잠수함 탈락과 무관...저점 매수 기회"

입력 2026-07-08 08:0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엔진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SK증권)
▲한화엔진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SK증권)

SK증권이 한화엔진에 대해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8일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부터 SEAM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양수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 손익이 반영되면서, 회사 전체 기준 영업이익률(OPM) 개선 폭은 다소 둔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엔진 부문에서 마진이 높은 프로젝트의 납품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적인 이익 성장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엔진 수주 실적은 최소 1조8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며 "이에 따른 엔진 수주 잔고는 약 5조3000억원 규모로, 올해 연간 예상 매출의 2.5배에 달하는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SK증권이 전망한 한화엔진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3715억원, 영업이익은 65.2% 증가한 558억원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04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북미 데이터센터 발전용 엔진 사업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한화엔진이 에버런스(Everllence) 라이센시로서 MAN 35/44G(10MW급) 또는 MAN 51/60G(18MW급) 모델에 대한 면허 생산 계약을 곧 체결할 것"이라며 "2027년 일부 물량 계약을 시작으로 2028년부터는 북미 데이터센터향 주력 발전 엔진 납품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화엔진이 원천 기술을 가진 라이센서가 아니라는 점, 4행정(4-Stroke) 엔진 증설분의 절반 이상이 아직은 선박용으로 책정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수익성이 높은 유지보수(O&M) 서비스를 에버런스가 주도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경쟁사인 바르질라(Wartsila) 대비 할인된 멀티플(배수)을 적용해 목표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한화엔진은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관련 밸류체인과 무관하므로, CPSP 탈락에 따른 주가 조정은 오히려 싸게 매수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장중 500P 이상 출렁인 날 6배 늘었다[초변동성에 갇힌 증시]
  • 단독 법원, K5방독면 국방규격 속 특허 인정…"타 업체 침해 안돼" [K5 방독면 규격 분쟁 ①]
  • 제헌절 공휴일, 휴무일로 달라지는 것은?
  • 극장골 터진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울렸다…결승전 대진표 완성 [북중미 월드컵]
  • 7월 금통위 '결전의 날'⋯통화정책 '긴축 신호탄' 쏘아올릴 듯
  • "문의도 거래도 잠잠합니다"…100조 넘는 반도체 투자에도 차분한 충청 집값 [메가프로젝트 현장을 가다 ③-1]
  • 허니문 끝났나...스페이스X, 장중 공모가 밑돌아 [마켓핫]
  • 남부 비 확대⋯경북ㆍ강원 동해안 체감온도 35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8,000
    • -0.59%
    • 이더리움
    • 2,813,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324,200
    • -5.87%
    • 리플
    • 1,631
    • +0.37%
    • 솔라나
    • 112,900
    • -1.31%
    • 에이다
    • 241
    • +0%
    • 트론
    • 475
    • -1.25%
    • 스텔라루멘
    • 276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500
    • -5.66%
    • 체인링크
    • 12,500
    • +1.96%
    • 샌드박스
    • 71.01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