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100안타 달성에 도전한다. 현재 시즌 96안타를 기록 중이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현수는 2007년 4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2008년 처음으로 100안타를 돌파했고, 같은 해 168안타, 2009년 172안타를 기록하며 두 차례 안타왕에 올랐다.
이후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2016년과 2017년을 제외하면 KBO리그 복귀 이후에도 꾸준히 세 자릿수 안타를 생산했다. 2018년에는 164안타를 기록했고, 2020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81안타를 때려냈다. 2015년과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네 차례나 150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안타 제조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기록은 기존 최다 기록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현수는 현재 양준혁, 박한이(이상 전 삼성 라이온즈)가 공동 보유한 16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으며, 안타 4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최초로 17시즌 연속 100안타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현재 올 시즌 안타 부문 선두는 최원준이다. 114안타를 기록 중인 그는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밟으며 안타 경쟁을 이끌고 있다. 이어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와 오스틴(LG 트윈스)이 나란히 110안타로 공동 2위, 박성한(SSG 랜더스)이 104안타로 4위에 올라 있다. 김현수는 김주원(NC 다이노스)과 함께 96안타로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현수는 통산 기록에서도 꾸준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역대 네 번째로 통산 2500안타를 달성한 그는 현재 통산 2628안타로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손아섭(두산 베어스)에 이어 KBO리그 역대 안타 3위에 올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