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바이오텍,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온힐’에 100억 투자

입력 2026-07-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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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2.28% 확보하며 2대 주주 등극…자기자본 대비 29.25% 규모
면역항체 내실 다지고 의료·플랫폼 포트폴리오 다각화

▲애드바이오텍 CI. (사진제공=애드바이오텍)
▲애드바이오텍 CI. (사진제공=애드바이오텍)

면역항체 전문 바이오 기업 애드바이오텍이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온힐의 지분을 대규모로 인수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

애드바이오텍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온힐의 주식 18만1269주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양수 대금은 약 99억6979만원 규모다. 애드바이오텍의 최근 사업연도말 자기자본 대비 29.25%에 해당하는 비중이며, 주식 취득 완료 시 지분율은 12.28%가 돼 김도형 대표이사에 이어 온힐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대규모 지분 투자는 안정적인 재무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집행된 만큼, 향후 양사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과 다각화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애드바이오텍은 6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김 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회사는 기존 면역항체 중심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바이오 연구개발(R&D), 의료 및 헬스케어, 반려동물 생태계, 디지털 플랫폼을 포괄하는 미래 바이오 산업 전반으로 영토 확장을 추진 중이다.

피인수 법인인 온힐은 원헬스(One Health)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다각화된 바이오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운영을 비롯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디자인과 유통, 동물의약품 라이선싱 계약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동물병원 전용 처방 플랫폼인 ‘벳어스(VETUS)’와 반려동물 대상 소비자 간 거래(B2C) 유통망, 반려동물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R&D) 조직 등을 연계한 종합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라며 “확보된 지분과 2대 주주 지위를 바탕으로 온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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