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5·18 성역' 이병태 자진사퇴 권고…"국정기조 부합 노력해야"

입력 2026-07-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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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했다. 앞서 이 부위원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거취 정리를 요구한 것이다.

청와대는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청와대는 책임과 권한이 큰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임명된 주요 구성원으로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경고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사안이 매우 엄중한 까닭에 이병태 부위원장의 사퇴를 권고했다"며 "현재 이 부위원장이 스스로 거취를 판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조치와 별개로 외연 확대 기조는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청와대는 "이재명 정부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외연을 확장하는 포용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가야지' 응원 구호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5·18이 성역이 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청와대는 전날 해당 발언을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규정하며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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