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캐피털그룹, KT&G 지분 8%대로 확대…주주환원 기대 반영

입력 2026-07-03 17:3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분율 5.61%→8.22%…5월 이후 두차례 매수
해외궐련 성장세에 실적 개선 기대감
회사 측 "글로벌 성장·주주환원 선순환 구축"

▲(사진=AI 생성)
▲(사진=AI 생성)

미국 자산운용사 캐피털그룹이 KT&G 지분을 또다시 확대했다. 해외궐련 사업 성장세와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반영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캐피털그룹은 단순투자 목적으로 KT&G 주식 852만8000여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지분율은 8.22%다.

캐피털그룹은 5월 8일 KT&G 지분 5.61%를 보유했다고 처음 공시했다. 이후 6월 9일 지분율을 7.21%로 높인 데 이어 이번 공시에서 약 104만 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율을 다시 확대했다. 캐피털그룹은 3조3000억달러(약 5050조 32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액티브 운용사다.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운용사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추가 매수도 KT&G의 중장기 성장성과 주주환원 가능성에 주목한 투자로 해석된다.

KT&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7.6%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전략적 단가 인상과 원가·판관비 절감, 글로벌 전 권역의 판매량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KT&G는 글로벌 사업 중심의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반기 배당 강화를 포함한 새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캐피털그룹 등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지분 확대는 회사의 성장성과 펀더멘털 경쟁력에 대한 평가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중심의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느 장단에 맞추나”⋯종부세 뒤집기에 강남 집주인 ‘부글부글’
  • '대기업 가고 연봉 4470만원 받고'…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데이터클립]
  • 2027 예산안, '꼭 챙겨야 할' 청년·신혼부부 체크리스트 [이슈크래커]
  • "쌩큐, K컬처"⋯방한 외국인들, 2분기 韓서 카드 '역대 최고액' 썼다
  • 현빈ㆍ정우성→손예진ㆍ지창욱까지⋯'톱스타' 이름값, 이번에도 통할까 [엔터로그]
  • 금리 뛰는데 부실채권 이미 19조…가계·기업·은행 ‘건전성 경고음’ [고금리 청구서]
  •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평⋯국어·수학 어려워지고 영어 쉬워졌다 [종합]
  • 2개월 만에 물가 3% 복귀…"SKT통신비 할인 기저효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35,000
    • -0.51%
    • 이더리움
    • 3,290,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335,700
    • -1.26%
    • 리플
    • 1,853
    • -0.75%
    • 솔라나
    • 137,000
    • -0.51%
    • 에이다
    • 273
    • +0.74%
    • 트론
    • 447
    • -0.45%
    • 스텔라루멘
    • 24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0.65%
    • 체인링크
    • 15,260
    • -1.36%
    • 샌드박스
    • 49.12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