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허브에 '공군 AX 거점' 구축…군·산·학 AI 협력 '가속'

입력 2026-07-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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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야경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청 야경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AI 산업 육성 거점인 '서울AI허브'가 산업 현장을 넘어 국방 분야까지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3일 시는 서울AI허브 메인센터에서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과 '인공지능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공군 AI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학 협력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AI허브는 스타트업 육성뿐만 아니라 기술 실증(PoC), 기업 AI 전환 등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다. 지난해 12월 '산업 AX 혁신센터'를 개관해 현장의 수요와 우수 스타트업을 연계하고 있으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지원에서 나아가 공공·국방 분야로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앞서 서울AI허브와 공군은 2024년 허브 내에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를 개소하고 민·군 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공군의 실제 업무 수요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연결해 △AI 기반 기상 예측을 활용한 비행 안전 지원 △생성형 AI 기반 군 문서 작성 자동화 등 혁신적인 실증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국방 분야 내 AI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 파트너를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으로 변경하는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기존 체계를 발전적으로 재정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AI허브 산업 AX 혁신센터 내에 '공군 AX 거점'을 새롭게 설치해 운영한다. 이를 거점으로 공군의 AI 수요와 허브 입주와 멤버십 기업의 혁신 기술을 상시 매칭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AI 경쟁력은 기술을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서울AI허브가 산업을 넘어 국방 분야까지 AI 혁신을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우수 스타트업이 여러 방면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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