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한 총리는 다음 달 1일 자로 공식 취임하며,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이자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11시께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가는 국회가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한 지 약 1시간 만에 이뤄졌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67명 가운데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민주당 주도로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다수 의견으로 '적격' 판단이 담겼으며, 일부 위원의 '부적격' 의견도 함께 병기됐다. 국민의힘은 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처리에 반발하며 관련 절차에 불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