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재무상담 연 10만건으로 확대…내달 6일부터 신청

입력 2026-06-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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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지점 21곳서 연내 200곳 이상 확대
찾아가는 상담사 119명…온라인도 병행
비수도권 상담 지점 30%서 47%로 확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TF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TF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1대 1 맞춤형 재무상담이 연간 10만건 이상으로 확대된다. 상담 지점은 현재 21곳에서 연내 200곳 이상으로 늘어나고 찾아가는 상담과 온라인 상담도 병행돼 청년들의 저축·투자·부채관리 지원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들은 다음달 6일부터 전용 홈페이지에서 재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다음달 16일부터 제공된다. 만 19~34세 청년이 대상이며 연령을 초과하더라도 청년도약계좌나 청년미래적금 가입자는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는 상담 지점을 현재 21곳에서 다음달 133곳, 연내 200곳 이상으로 늘린다. 구체적으로 △은행 115곳 △증권사 12곳 △보험사 6곳이 우선 참여한다. 비수도권 상담 지점 비중도 기존 약 30%에서 47%로 확대한다.

찾아가는 재무상담도 전국적으로 운영된다. 재무상담사 119명이 청년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담을 제공하며, 평일 저녁과 주말 상담도 가능하다. 대면 상담이 어려운 청년을 위한 온라인 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은 온라인 재무진단→상담 신청→1대 1 상담→사후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소득과 지출, 부채 등을 바탕으로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저축·투자·부채관리 등 개인 상황에 맞는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정책금융상품과의 연계도 강화된다. 재무상담을 받은 청년에게는 청년미래적금 우대금리 0.2%포인트(p)가 제공된다. 청년 미래이음 대출은 재무상담 이수를 필수 요건으로 지정한다.

권 부위원장은 "더 많은 청년들이 금융으로부터 두려움과 불안 대신 희망과 삶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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