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캐피탈이 단기 연체 고객의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프리워크아웃 금융지원 제도를 1년 더 운영한다.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연체가 발생한 고객이 장기 연체로 넘어가지 않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NH농협캐피탈은 단기 연체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자체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2027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일시적인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캐피탈은 원금 상환 유예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이 정상적인 금융거래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출 실행 후 3개월 이상 정상 납입 이력이 있는 고객이다. 신청 시점 기준 정상 채권을 보유했거나 연체 기간이 90일 미만인 채권을 보유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은 원금 상환 유예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유예 기간은 1개월부터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상환 유예를 받은 고객도 이전 지원 기간을 포함해 최대 12개월 범위 안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제도 연장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고 연체 장기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연체가 발생한 고객들이 금융시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포용금융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