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최소 1450명으로 늘어

입력 2026-06-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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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24일(현지시간) 두 차례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구조대원들이 붕괴한 건물에서 잔해를 치우며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카라카스/EPA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24일(현지시간) 두 차례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구조대원들이 붕괴한 건물에서 잔해를 치우며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카라카스/EPA연합뉴스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두 차례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450명으로 늘었다.

2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450명이 숨지고 31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민은 1만2721명으로 집계됐으며 병원을 포함해 건물 774채가 붕괴하거나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189채는 완전히 붕괴했고 585채는 일부 붕괴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우리는 지금 생명을 계속 구해내기 위해 매우 위급하고 중대한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사회가 보내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24일 저녁 베네수엘라에서는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2와 7.5의 지진이 39초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 규모 7.5 지진은 1900년 10월 규모 7.7 대지진 이후 126년 만에 발생한 베네수엘라 최대 규모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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